‘지구에 무슨 129?’ 서동주, ‘공감력 제로’ 사이코패스 등장에 ‘프로파일러’ 활약

입력 2021-07-11 20:15   수정 2021-07-11 20:16

'지구에 무슨 129'(사진=방송 화면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프로파일러 못지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서동주는 11일 오후 5시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예능 프로그램 ‘지구에 무슨 129?’에 출연했다.

이날 ‘지구의 무슨 129’에서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동물의 TMI 상식과 세계를 경악시킨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이야기가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나무늘보의 위장술과 생존 기술이 소개됐고,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서동주는 나무늘보를 귀여워하는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동주는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던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와 백상아리의 수영 대결이 펼쳐지자 시선을 고정했다. 이어 단 2초의 차이로 펠프스가 패하자 서동주는 “펠프스가 당연히 이길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솔직한 리액션으로 활력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인 후 시신까지 훼손한 범인은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범죄 현장에서 알코올이 발견됐다는 단서가 나오자 서동주는 “시체를 닦으려고”라 언급, 범행을 은폐하려는 사이코패스의 의도를 단번에 캐치하며 흥미를 더욱 불어넣었다.

이처럼 ‘지구에 무슨 129?’에서 진행자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서동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한 많은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NGO 글로벌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서동주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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